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는 1972년 전국 최초로 개설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에 필요한 융·복합 문화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꾸준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학과에서는 국·공·사립박물관, 문화재연구소, 문화정책연구원, 문화재조사연구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전문분야에 졸업생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과의 교과과정은 시대의 문화를 비교·연구하는 인류학·고고학·민속학의 학제연구와 융합교육을 통해 이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실습의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정책에 따른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본 지역재생을 위한 문화유산 큐레이팅 교육연구팀은 문화유산의 가치 공유를 통한 지역재생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문화유산에 새겨진 역사적 가치를 확장하여 그 사회적 활용가치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셀프 큐레이션 능력을 갖춘 문화유산 큐레이팅 전문가를 양성하여 사회적 과정으로서 문화유산, 일상과 생활유산, 다크 헤리티지, 문화유산의 공동체성과 정체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담지한 문화유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